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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련 지식

8.15 광복절 기념 광복절 관련 문화재 공산성 광복루와 광복전후기 우체통

by 예비학예사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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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문화재 이야기,

오늘의 주제는 바로,

다가오는 8월의 보름날,

우리에게 광복절로서 매우 소중한  국경일인

8월 15일을 기념한 문화재를  가져왔습니다.

 

광복절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매우 뜻깊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종전일이기도 하면서

태평양전쟁 종전일,

 

그리고 식민지 및 제국주의 사회의 끝을 알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민지였고 중국이나 미국, 그 외 연합국들을

지원하여 추축국이던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밀어내는데 어느 정도 공로를

인정받았기도 했죠.

 

광복절 특집 포스팅은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 중 첫번째는 광복절과 연관이 없는 듯 하나

광복절의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재 2건을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목차

1. 공산성 광복루

2. 광복전후기 우체통

 

1. 공산성 광복루

첫번째로, 공산성 광복루 입니다.

공산성 광복루는 1984년 유적건조물로서 국가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죠.

이 곳은 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백제 제2의 수도 웅진성)입니다.

공산성 내부에 위치한 누각인데요,

공산성 안에서 군사가 주둔하던 중군영(中軍營)의 문이었으나

(중군영은 중군으로 편성된 군사들의 진영 및 주둔지입니다)

 

8.15 광복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복루라 불렀다고 합니다.

 

광복루는 원래 공산성의 북문인 공북루 옆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에 옮겨진 것입니다.


그 후 1946년에 백범 김구 선생과 성재 이시영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입니다.)
이곳에 와서 나라를 되찾았다는 뜻을 기리고자 광복루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공산성광복루 (公山城光復樓) : 국가유산포털 - 문화재청

국가유산 검색

www.heritage.go.kr

광복루는 공주시의 금강의 한 절벽에 위치해 있어,

광복루에 오르게 되면 강을 띤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광복루에 위치한 공산성은

백제의 웅진성으로,

조선시대층과 더불어서 다양한 백제 유적통일 신라(남북국 시대의 신라)의

유적이 출토되어서 이슈가 되었던 곳입니다.

1970년대 말부터 진행된 백제문화권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백제와 통일신라, 그리고 조선시대 유적이 발견되는

그야말로 초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세기의 대발견이었죠

그 이후 2010년대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지만

 

 

물에 잠긴 세계문화유산…국가지정문화재 40건 피해

전국의 문화재도 이번 장맛비에 무사하지 못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부여 왕릉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비 피해를 본 문화재가 40건에 달합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n.news.naver.com

 

아쉽게 2023년 7월에 수해를 입었죠. 많은 문화재들이

비 피해로 인해 파손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수습이 잘 되었는지,

지금도 하절기 기준 9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의 경우 9시부터 17시까지

방문 및 관람이 가능합니다.

(단, 어른은 3,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2,000원, 어린이 1,000원 (온누리 공주 시민 가입자의 경우 50% 할인)

의 비용을 지불하셔야 하고, 단체 20인 이상인 경우 어른 2,5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1,500원, 어린이 500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공주 공산성

충남 공주시 산성동에 자리하고 있는 백제 웅진기의 왕성. [요약] 공주 공산성은 충남 공주시 산성동에 있는 백제 웅진기의 왕성(王城)이다. 그래서 당시에는 웅진성(熊津城)이라 불렀다. 성벽은

terms.naver.com

2. 광복전후기 우체통

 

광복을 맞이한 전후 시기에 우리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주었던

우체통도 국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2009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죠.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우정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광복전후기 우체통은

194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체통입니다.

이 우체통은 독특한 흔적이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우편 마크 위에 

1945년 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우편 마크를 덧칠한 흔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광복 전후 과도기의 체신행정이 드러나 있는 문화유산이죠.

체신 행정 :
우편·전기통신·전파관리·우편환·우편대체·체신예금 및 체신보험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중앙행정기관인 체신부의 업무인 우편행정, 전기통신행정 등을 이르는 말입니다.

광복은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이 되는 날입니다.

그런만큼,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정부도 일제에서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으로 바뀐 셈이죠.

그런만큼 행정 체계가 바뀐다는건 광복절에서 큰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 광복전후기 우체통 (光復戰後期 郵遞筒) : 국가유산포털 - 문화재청

국가유산 검색 국가등록문화유산 광복전후기 우체통 (光復戰後期 郵遞筒) Mailboxes Used Around the 1945 Liberation of Korea 해당 국가유산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

www.heritage.go.kr

이상, 광복절과 연관된 문화재 중

공산성 광복루와 광복전후기 우체통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대한광복군의 문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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