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 관련 지식

6.25 전쟁과 문화재

by 예비학예사 2024. 6. 27.
반응형
SMALL

세세한 문화재 이야기,

이번에는 지난 화요일에 있던 

중요한 날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난 화요일은 6월 25일,

즉 6.25 전쟁이 발발했던 날이죠.

 

6.25 전쟁과 그에 관한

문화재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목차

1. 6.25 전쟁 약술

2. 6.25의 노래

3. 목차 종료

 

1. 6.25 전쟁 약술과 저의 생각

 

6.25 전쟁, 이른바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소련, 즉 당시 러시아 체제의 지원을 약속받은

북한의 김일성이 기습적인 남침을 하는 것이 시작으로 3년간 

한반도에서 치러진 전쟁입니다.

 

저는 이 전쟁이

같은 민족간의 상잔이기도 하면서

세계의 많은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전쟁이기도 하다고 보았습니다.

 

왜 그러냐면.. 제2차 세계대전의 추축국이자

우리나라를 식민 지배하고 있었던 일본이 패망하면서

승전국인 미국과 소련(러시아)이 일본과 한반도에 관한

통치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

냉전 체제가 되면서 한반도에서 분출되는 국제 갈등의 화약고가

되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신탁 통치, 미군정 시기, 유엔이 승인한 대한민국이라는 단독 정부 수립,

애치슨 라인 등등 많은 1940년도 후반의 사건들을 보면 

정말 많은 국제적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쨌든 전쟁이 발생해

북한이 쳐들어와 서울과 수도권을 함락시키며

많은 피란민들과 의용군에 끌려간 피해자들과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수많은 이산 가족들이 발생하였으며

 

북한의 진격은 계속되어 낙동강까지 밀렸을 때 즈음,

국군의 결사 항전과 더불어

많은 국가의 군대가 유엔군으로 참전하게 되고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까지 감행한 끝에,

압록강, 두만강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중공군이 밀려온 바람에 다시금 1.4 후퇴를 하게 되죠.

 

대한민국과 미국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사상이 

중국과 러시아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으로 전면 충돌할 것을 

우려해서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여러 전투 끝에, 대한민국과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을 맺게 되고

오늘날과 같은 구도가 된 것이죠

 

6.25에서 대표적인 전투로는

 

다부동전투

국군 제1사단이 낙동강선 다부동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전투. [내용] 북한군은 국군과 유엔군을 추격해 1950년 8월 1일 진주∼김천∼점촌∼안동∼영덕을 연결하는 선까지

terms.naver.com

우선 낙동강을 방어하면서,

대한민국 국군 1개 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무너뜨린 다부동 전투

 
포화속으로
낙동강 사수를 위한 최후전선 이곳을 지키지 못하면 가족도, 고향도, 조국도 사라진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전쟁이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만 간다. 전 세계가 제 3차대전의 공포에 휩싸이자 UN은 엄청난 수의 연합군을 대한민국에 파병할 것을 결정한다.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낙동강 사수에 모든 것을 내걸고 남은 전력을 그곳으로 총집결 시킨다. “지금부터 이곳은 학도병 제군들이 맡는다. 우리 3사단은 낙동강전선에 투입된다.” “우리보고 여를 지키라는 겁니까? 우리끼리만요?”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김승우)의 부대도 낙동강을 사수하기 위해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제 전선의 최전방이 되어버린 포항을 비워둘 수는 없는 상황. 강석대는 어쩔 수 없이 총 한 번 제대로 잡아 본 적 없는 71명의 학도병을 그곳에 남겨두고 떠난다. 유일하게 전투에 따라가 본 적이 있다는 이유로 장범(최승현-T.O.P)이 중대장으로 임명되지만, 소년원에 끌려가는 대신 전쟁터에 자원한 갑조(권상우) 무리는 대놓고 장범을 무시한다. 총알 한 발씩을 쏴보는 것으로 사격 훈련을 마친 71명의 소년들은 군인들이 모두 떠난 포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 채 석대의 부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부산은 이 박무랑이가 제일 먼저 접수합네다. 766은 포항으로 진격한다!” 영덕을 초토화 시킨 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차승원)이 이끄는 인민군 766 유격대는 낙동강으로 향하라는 당의 지시를 무시하고 비밀리에 포항으로 방향을 튼다. 영덕에서 포항을 거쳐 최단 시간 내에 최후의 목적지인 부산을 함락시키겠다는 전략. 박무랑의 부대는 삽시간에 포항에 입성하고, 국군사령부가 있던 포항여중에 남아있던 71명의 소년들은 한밤중 암흑 속을 뚫고 들려오는 소리에 잠을 깬다. 고요함이 감돌던 포항에는 이제 거대한 전운이 덮쳐 오고, 낙동강 전선에 투입된 강석대 대위는 학도병들을 걱정할 틈도 없이 시시각각 모여드는 인민군 부대와 맞서야 하는데…
평점
5.7 (2010.06.16 개봉)
감독
이재한
출연
차승원, 권상우, T.O.P, 김승우, 박진희, 김성령, 데이비드 맥기니스, 김동범, 백성희, 김만규, 손주형, 김혜성, 구성환, 신현탁, 문재원, 김윤성, 탁트인, 윤승훈, 김호원, 김한준, 조중휘, 박태주, 조원희, 라경덕, 황준영, 김태환, 이승근, 기세형, 위지웅, 지남혁, 박영진, 김한보, 최민, 남태부, 신경선, 김한, 박시헌, 지해수, 고은총, 황세정, 정승원, 조이삼, 백인권, 황돈희, 정재훈, 김우혁, 강성훈, 주재후, 황승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31577&cid=46628&categoryId=46628

 

포항지구전투

1950년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포항지구에서 학도병, 국군 제3사단, 민부대(민기식 부대)가 북한군 제5·12사단, 제766부대의 공격을 저지한 방어전투. [경과] 동해안지구 방어를 담당하고 있던 국군

terms.naver.com

영화 <포화속으로>의 배경이 되는

포항 학도병과 국군이 북한군의 진격을 늦췄던

포항지구 전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57003&cid=46628&categoryId=46628

 

백마고지전투

국군 제9사단이 1952년 10월 철원 백마고지에서 중공군의 공격을 수차례 격퇴한 전투. [내용] 백마고지전투는 휴전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져들고 1952년 10월 초 판문점에서 포로회담이 해결되지 않

terms.naver.com

 

중공군에 맞서서 고지를 지켜낸 전투인

백마고지전투를 꼽고자 합니다.



고지전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 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와 수혁은 고지 탈환 작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신임 중대장의 무리한 작전으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악어중대의 어리지만 베테랑인 대위 신일영(이제훈)과 중위 수혁의 단독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한 채 후퇴한다.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단독 행동을 하는 악어중대원들을 못 마땅해 하던 중대장은 중화군과의 함화공작 전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중사 오기영(류승수)에게 사살위협을 가하고 그 순간, 수혁은 망설임 없이 중대장을 쏴 버린다. 눈 앞에서 벌어진 상관의 죽음,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은폐하는 그들과 무표정한 수혁. 순식간에 하나가 된 중대 전체에 은표는 당혹감을 느낀다. 사라진 지난 2년, 그에게...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평점
8.5 (2011.07.20 개봉)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조진웅, 정인기, 박영서, 최정우, 전국환, 김강일, 한승도, 강영구, 이하람, 홍서백, 윤민수, 강내균, 박영진, 최찬숙, 최민, 이광일, 결휘, 서현우, 권혁종, 박종환, 서제일, 박주용, 김경일, 송광원, 하수호, 김태윤, 박재철, 박종환

물론 영화 <고지전>에 나오는

고지 전투도(6.25의 마지막 전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상당히 치열하게 나왔습니다.

6.25가 정말 치열하고 현대전의 참상이 얼마나 잔혹한지 알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6.25 전쟁을 기릴때마다..

참 우리나라가 안타까우면서도, 우리나라를 위해

유엔군으로서 참전한 많은 외국 군인들께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이 6.25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6.25의 노래

6.25와 관련한 문화재를 소개하기 전에,

6.25 전쟁 기념식에 불렸던 노래,

그리고 대한민국 군인들에게 6.25가 올때마다 기리는 노래인

6.25의 노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g6Vp7azHug

1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2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
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3. 6.25와 관련한 문화재

 

6.25는 전쟁이기 때문에

전쟁을 기록한 자료 

혹은 전쟁을 기리는 장소로서 된 곳이

문화재로서 기리는 것이 많습니다.

 

제가 보여드릴 문화재도 그런 곳들인데요,

 

첫번째로는 6.25 육군 군사기록물입니다.

군사기록물에는 이러한 전례 뿐 아니라,

작전 계획 및 작전 일지,

기록물과 전투 경과 등이 기록되어 있죠. 

이는 국가문화등록유산으로서 등록되어 있고,

충청남도 계룡시에 있는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6.25 전쟁 군사 기록물(육군))

 

국가등록문화유산 6·25 전쟁 군사 기록물(육군) : 국가유산포털 - 문화재청

국가유산 검색

www.heritage.go.kr

 

그리고..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피난민이 들고 다녔던

태극기도 있습니다.

경기도(평화누리특별자치도) 동두천시에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유산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유산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韓國戰爭 避難民 太極旗) : 국가유산포털 -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전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www.heritage.go.kr

그리고 6.25 전쟁 관련 공군 군사 기록물도 있습니다.

6.25 전쟁 공군 군사 기록물도

육군 군사 기록물과 마찬가지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충청남도 청주시에 있는 공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국가등록문화유산 6·25 전쟁 군사 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

 

국가등록문화유산 6·25 전쟁 군사 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 : 국가유산포털 - 문화재청

국가유산 검색

www.heritage.go.kr

 

6.25와 관련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6월 마지막 주 동안,

호국 영령과 대한민국을 위해 지켜준 많은

분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LIST